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베트남 푸토성과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과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도 대표단은 지난 10월 26일 베트남 푸토성 당위원회 청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부이 반 꽝 당위원회 상임부서기 등 푸토성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지역별 경제 및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양측은 이날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하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기반을 다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충북도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수출 시장 확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경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신 지사는 회담에서 경제·통상 협력 강화와 더불어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또한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등 혁신 산업 분야의 교류, 스마트 농업 기술 공유, 문화·관광 등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도내 기업들이 푸토성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현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양 지역의 우호 증진과 협력의 의미를 담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영인본을 푸토성 측에 전달했다. 이는 상호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다.

신 지사는 “오늘의 자매결연은 충청북도와 푸토성이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경제, 과학기술, 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 양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지사를 포함한 11명의 충북도 대표단은 이번 푸토성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2박 4일간의 베트남 세일즈 일정을 이어간다. 대표단은 27일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출향 기업들을 격려하고 하노이로 이동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도내 40개 기업과 현지 바이어 14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충북무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하며, 한인 경제인 간담회를 끝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