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 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해소와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더 넓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경영안정지원자금 취급 금융기관에 한국수출입은행을 새롭게 추가하며 총 12개 은행에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17일 충북도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체결한 금융협력 협약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도는 경영안정지원자금 취급은행을 기존 11개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포함한 12개사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취급은행으로는 국민, 기업, 농협, 산업,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새마을금고, 수협, iM뱅크가 있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이 원자재 구입, 기술 개발, 판로 개척 등 생산·판매 활동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융자 한도가 제공된다. 이번 변경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신취급기준을 충족하는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 다양한 업종의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충북도는 이번 취급은행 확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선택 폭을 넓히고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유도해 금융 접근성과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의 참여는 기업들의 체감 혜택을 더욱 늘릴 전망이다.
기본적인 이차보전 혜택에 더해,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출 실행 시 자체 우대금리를 최대 2.2%p까지 추가로 감면해 도내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근 고환율, 고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특히 수출입 기업과 지역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석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취급은행 확대는 지난 9월 한국수출입은행과의 대규모 금융협력 협약을 도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꼭 필요한 자금을 제때 낮은 부담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지원망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자금 소진 시까지 방문, 우편, 온라인을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 문의하거나 해당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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