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가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실내 라돈 조사 및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에서 우라늄이 붕괴하며 생성되는 자연방사성 기체로,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색과 냄새가 없어 인지하기 어렵지만, 주기적인 환기만으로도 실내 농도를 낮추고 노출을 예방할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충북도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라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노후 단독주택 100개소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여 실내 라돈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측정 결과는 주택별 라돈 농도와 특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라돈 저감 교육과 생활 관리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환기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라돈 노출 저감 방안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컨설팅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실내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는 라돈 알람기를 보급하고, 필요한 경우 저감 시공과 같은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측정-분석-교육·컨설팅-저감 조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예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라돈 노출에 취약할 수 있는 노후 주택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와 별도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상시 운영 중이다. 도청 및 11개 시·군 환경 부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신청하면 측정기를 대여받아 자택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 라돈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