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8일 탄소중립 선도 사업 ‘쓰담쓰담 성남’ 성과 공유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오는 10월 2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탄소중립 선도 사업 '쓰담쓰담 성남'의 자원순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5개월간의 사업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쓰담쓰담 성남'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30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5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진된 사업이다. 성남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수정·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거점으로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자원 재활용 및 세대 통합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커피박을 활용한 커피 점토 제작, 폐쌀봉투를 이용한 빵봉투 제작 등 다양한 새활용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은 총 23회 운영되어 60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새활용 봉투 2100개를 제작했으며, 이 중 2000개를 지역 카페, 도서관, 복지관 등에 보급하여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의류 기증·교환·판매 공간인 '지구 옷장'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섰다. 5개월간 의류 기증 384건, 판매 547건을 기록했으며, 폐의류, 양말목, 폐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새활용 물품 1910개를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도전 탄소중립 골든벨'과 같은 주민 참여형 홍보·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기관들의 활동 사진과 커피박, 폐의류 등을 활용해 만든 재활용 작품들을 전시한다. 시민들은 버려지는 자원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성남시의회 건물 1층 회의실에서 사업 추진 관계자 8명이 모여 기관별 성과와 개선 사항,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경험과 재능을 자원순환 활동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