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한 ‘2026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거장 박경리 작가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차세대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박경리 작가가 불후의 명작 ‘토지’를 탈고했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신만의 시각과 감성을 담아 시와 산문을 써 내려갔다. 참가자들은 문학적 영감을 얻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대상은 인천 신송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오새봄 학생에게 돌아갔다. 오 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원주시 문화예술과 박혜순 과장은 “올해는 박경리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전국 청소년들이 이곳 원주에 모여 문학의 꿈을 키웠다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서 원주가 미래 문학 인재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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