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 2026 강원건축문화제 일반부문 대상 수상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이 ‘2026 강원건축문화제’ 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더원이 설계와 감리를 맡아 진행했다.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은 원주시 중앙동 252번지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문화의거리 편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에는 총사업비 11억 8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2022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5년 8월 14일 건축 준공 후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이 화장실은 기존 상업공간에 새로운 인상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워진 파사드’라는 독창적인 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건축물 외부에 원형 벤치를 배치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광장 공간을 구현했다.

단순히 화장실이라는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거리의 활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공시설의 디자인 가치를 한층 높이고, 이용 편의성과 주변 경관까지 고려한 공간 조성의 성공적인 사례로 분석된다.

원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의거리의 이미지를 더욱 개선하고, 시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