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책으로 묻고 토론하는 ‘제1회 중랑책문’ 개최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8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회 중랑책문'을 개최하며 AI 시대 공공행정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공직자들이 사회 변화와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선정 도서의 저자와 직접 대화하며 중랑구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중랑책문에서는 박태웅 작가의 저서 '박태웅의 AI 강의 2026'을 선정 도서로 삼아 'AI라는 새로운 운영체제'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직원 등 총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 전반의 변화와 이에 대한 공공행정의 능동적인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태웅 작가는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AI 이해 역량 강화를 역설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민원 응대 및 행정 서비스 개선에 AI를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부터 공직자의 판단과 책임 소재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까지,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며 AI를 행정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과 준비 사항을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중랑책문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함께 읽고 질문하는 학습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제2회 중랑책문은 오는 11월 1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와 우리 사회가 마주한 여러 과제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며, 그 답을 함께 찾아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중랑책문을 시작했다"며 "AI를 활용해 행정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주민들이 AI 시대에 맞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