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직접 현장 찾아가”… 은평구, 정비사업 구민 목소리 듣는다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은평형 착착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의 일환으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은평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등 총 76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청장은 사업 단계별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열리는 간담회는 사업 단계가 서로 다른 3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10월 21일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앞둔 독바위역세권에서 토지등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11월 18일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역촌역세권에서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11월 26일에는 관리계획 수립을 마친 불광동 모아타운에서 조합 설립 및 후속 절차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각 간담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정비사업신속추진과장, 조합장 또는 추진위원장, 사업 관계자, 토지 소유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구는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구 차원에서 가능한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를 내년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조합 설립, 관리처분, 이주, 착공, 준공 및 입주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다양한 정비구역을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입법예고 중인 조직개편을 통해 구청장 직속으로 ‘정비사업 통합민원센터’를 신설하여 정비사업 관련 민원을 상시 지원하는 창구를 마련한다. 이 역시 민선9기 공약사업인 ‘은평형 착착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 밖에도 구는 ‘조합장 간담회’와 ‘은평형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서울시와 함께 공정촉진회의를 열어 개발 사업 관련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비사업은 각 단계마다 주민들이 겪는 문제가 다르며, 이러한 문제는 현장에서 직접 들어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