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외국인 주민 위한 올해 네 번째 무료진료 실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가 2026년 네 번째 외국인 무료진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8일 만세구보건소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의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태안정형외과의원이 참여하여 내과 진료와 정형외과 진료, 그리고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무료진료는 단순한 신체 건강 검진을 넘어 정신 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화성시약사회는 전문적인 투약과 복약 지도를 담당했으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 상담과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정신적인 안녕까지 살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력도 돋보였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역과 홍보를 지원했으며,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접수 안내와 주차 관리를 맡아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만세구보건소는 행정 지원과 기초 검사를 담당하며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화성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외국인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의료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송경수 만세구보건소장은 “올 한 해 동안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송 소장은 이어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