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53회 고창모양성제가 축제 나흘째인 18일, 전통의 흥취와 젊음의 에너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말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고창읍성 일원에서는 전통문화의 신명을 만끽할 수 있는 ‘농악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역동적인 몸짓과 신명 나는 장단이 어우러진 농악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우리 전통문화 특유의 멋과 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고창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밤에도 고창읍성의 대표 전통인 답성놀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간답성놀이’는 밤늦도록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답성놀이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고창읍성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축성고을’ 체험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창읍성을 쌓았던 옛 축성의 의미를 재미있는 체험으로 풀어낸 이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고창군 세계유산과 나윤옥 과장은 “농악의 신명부터 야간답성놀이, 야간 강강술래까지 젊은 에너지가 더해진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며 모양성제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53회 고창모양성제는 19일까지 계속된다. 마지막 날에도 고창읍성 곳곳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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