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세계일보가 주관한 ‘2026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이 지난 17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드론 낚시 대회와 첨단 기술 전시, 문화 공연이 결합된 복합 레저 축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드론 낚시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73개 팀이 참가하여 드론 조종 실력과 낚시 기술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영일만 바다를 배경으로 드론을 능숙하게 조종하며 바다에 낚싯줄을 내렸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최대어 기록 경쟁을 펼쳤다. 특히 1.8kg의 최대어를 낚는 참가자가 우승자로 결정되며 현장의 긴장감을 더했다.
바다 위를 수놓는 드론과 참가자들의 열정은 해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드론 VR 체험, 드론 인형 뽑기, 드론 축구, 드론 볼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4족 보행 로봇과 안드로이드 로봇의 전시 및 시연은 미래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감성적인 문화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웠다.
같은 날, ‘제2회 포항시 소셜퐝퐝마켓’도 현장에서 연계 개최되어 방문객들은 드론 행사의 즐거움과 더불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접할 수 있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컸다.
이번 행사는 드론을 단순한 산업 기술을 넘어 시민들이 즐기는 레저 콘텐츠로 소개하고, 영일대의 해양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드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영일대의 바다를 무대로 드론 기술이 레저와 일상에 접목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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