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가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제41회 회룡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회룡 600년, 역사와 시민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5만 2천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회룡문화제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의정부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한글 패션쇼 △어린이 과거제 △지역예술인 공연 ‘회룡난장’ △16종 전통문화 체험 △먹거리마당 △소풍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는 기존 호원동에서 시청 앞 평화의 광장으로 개최 장소를 이전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인근에서 영업 중인 한 소상공인은 “축제 기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오면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16가지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특히 한글 패션쇼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과거제에는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하여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선보이는 ‘회룡난장’에서는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의정부 홍보대사 퓨전엠씨, 비니쌤, 신비를 비롯해 초청가수 우연이, 양재동, 신유가 참여한 개막 축하 공연과 퓨전국악밴드 국악인가요, 오뉴월, 이오욱과 감성밴드 소란이 꾸민 폐막공연은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올해 회룡문화제는 예산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회룡 600년의 역사를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함께 이어가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전통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