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행에 기술을 더한 ‘스마트 관광도시’ 비전 선포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관광 분야에도 접목, 여행에 기술을 더한 '2040 용인관광 스마트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용인시가 국비와 시비 9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일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번 비전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순간, 머뭄이 가치가 되는 스마트 관광도시 용인'을 주제로, 용인 관광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시는 단순히 기술과 관광을 접목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이 용인에서 머무는 시간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체류 관광과 관광 소비액 증대를 목표로, 4개 권역별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기술과 관광을 잇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4개 권역은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중앙권으로 나뉜다.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용인관광'을 중심으로 관광 정보, 스마트 지도, 오디오 가이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 계획 수립과 여행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스마트 관광 환경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포은아트홀 광장에 설치된 대형 LED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방송인 박명수의 디제잉 파티, 버스킹 공연, 스탬프 투어, 야광 타투 및 네일아트 체험 등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죽전동을 오갈 때마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조아용 영상이나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축제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용인 관광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산업과 기술을 관광자원과 연결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일상이 여행이 되고 머뭄이 가치가 되는 스마트관광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