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고성군이 치매안심마을 3곳에서 하반기 텃밭 운영을 시작했다. 죽계리 죽동마을, 덕호리 신덕마을, 감서리 봉림마을 주민들은 지난 10월 6일부터 텃밭을 함께 가꾸며 서로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치매 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텃밭 운영을 위해 얼갈이배추, 무, 시금치, 상추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 씨앗을 준비했다. 각 마을의 텃밭 여건에 맞춰 주민들은 씨앗을 심고 작물을 가꾸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이웃 간 만남과 대화가 이루어지며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텃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작물은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거나, 치매 환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돌봄과 나눔 활동에 소중히 활용될 계획이다.
이을희 고성군 보건소장은 “텃밭을 함께 가꾸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면서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