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휴양림 직거래장터 (산림청 제공)



[PEDIEN] 전국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휴양객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휴양림이 위치한 지역의 특색을 담은 맞춤형 품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임산물, 농산물, 해산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운문산휴양림에서 판매하는 청도 감말랭이와 표고버섯, 버섯페스토가 있다. 진도휴양림에서는 진도 울금, 곱창김, 미역·다시마를 선보인다. 청옥산휴양림은 봉화 사과와 오미자, 청계란을, 운악산휴양림은 포천 포도를 판매한다. 또한 변산휴양림에서는 찰보리와 흑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신선한 특산품들이 휴양객들을 기다린다.

방장산, 백운산, 오서산, 미천골, 통고산휴양림 등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밤, 들기름, 제철 채소류를 유통 수수료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직거래장터의 품목과 일정은 제철 임·농·해산물의 수확 시기와 각 휴양림의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숲속 휴식을 즐기며 뜻밖의 지역 특산물을 만나는 소소한 즐거움을 기대해볼 만하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직거래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휴양림 방문객들에게는 청정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측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생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속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