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고양시 대장동 일원과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원이 2만 3천 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신규 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2일 이들 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확정하고,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지정된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와 의왕오전왕곡지구는 지난해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의견 청취, 환경 및 재해 영향 검토, 중앙 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통과하며 지구 지정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특히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일산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등과 인접해 기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GTX-A노선을 비롯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의왕오전왕곡지구 역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가 인접해 있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약 0.7km 거리에 위치해 향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기대를 모은다.
두 지구 모두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지구 지정 전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고, 2029년 최초 주택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의왕오전왕곡지구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적용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적기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