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제15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시상식·전시회 연다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제15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46점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시상식은 10월 3일 오전 10시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자산인 규방공예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국 유일의 규방공예 공모전을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하여 개최해왔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규방공예 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특선 각 5점, 입선 30점 등 총 46점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윤한샘 씨의 작품 '일련'이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들 수상작 외에도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및 명예회원들의 작품, 전년도 대상작 등 총 61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보자기, 자수, 매듭, 누비, 한복 등 다채로운 규방공예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규방공예는 조선 시대 양반집 여성들의 생활 공간인 규방에서 탄생한 고유한 전통 공예 분야다. 수원시는 이러한 전통 규방공예의 맥을 잇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의 공모전을 꾸준히 개최하며 그 가치를 알리고 있다. 공모전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하며 전통 공예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서은영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작품의 완성도를 보며 규방공예의 눈부신 발전을 실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전통 규방공예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화성행궁과 어우러진 전통 규방공예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