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중산2동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우리동네 야외영화관'이 지난 9월 19일 가을밤을 수놓았다.
행사는 영화 상영에 앞서 줌바 공연, 합기도 시범, 어린이 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장터가 열렸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내놓고 이웃이 저렴하게 구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에 바라는 점’과 ‘중산2동에 바라는 점’을 담은 ‘우리마을 미래나무’가 큰 주목을 받았다. 주민들은 손바닥 모양 종이에 ‘작은 축제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는 바람부터 ‘신호등 시간 조정’, ‘보도블럭 정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나무에 새겨 넣었다.
저녁 7시부터는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상영됐다. 가족, 이웃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주민들로 늦은 시간까지 활기가 넘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헌 국회의원, 김종혁 당협위원장, 김해련 경기도의원, 공소자·고덕희 고양시의원 등 지역 인사와 직능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회 중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축제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인사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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