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로 전하는 사랑과 한국의 정서… 광명시립합창단, 제47회 정기연주회 개최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깊어가는 가을, 시와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합창 무대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광명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7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7회 정기연주회 ‘시와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가 음악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감성을 합창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랑과 이별, 그리움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부터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까지, 시에 담긴 깊은 울림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1부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이 연주된다.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사랑의 설렘과 열정, 그리고 이별 후의 체념까지 섬세하게 묘사하며, 한국 작곡가 조혜영이 합창곡으로 편곡해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김소월, 김영랑, 한용운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된 7곡의 한국 가곡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현대적인 선율과 화성은 물론, 거문고와 생황 같은 국악기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 구성은 한국 시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편의 시가 노래가 되어 시민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공연이 특별한 가을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와 음악이 전하는 풍부한 울림을 많은 시민이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10월 5일까지 광명시 홈페이지 예매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