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2026 고양시 생명사랑 영화제’ 성료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9월 18일 CGV 고양백석에서 ‘2026 고양특례시 생명사랑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영화제는 약 2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생명사랑 시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생명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심사를 거쳐 △대상 ‘심장은 서로의 바깥에 있다’ △최우수상 중·고등부 ‘내 그림자’, 일반부 ‘느림이라는 무제한’ △우수상 중·고등부 ‘양파 정도의 위로’, 일반부 ‘수신불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고양시장상 및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자인 심영섭 교수가 영화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심 교수는 영화 속 주인공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와 위로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범한 일상에서 생명의 가치와 삶의 희망을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문가의 영화 해설을 통해 지친 마음에도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고양시민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생명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개소한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살예방상담, 교육,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