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모든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운영한 ‘주민자치 AI 아카데미’의 2024년도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성북구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모두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1,062명에 달했다.
성북구 자치행정과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이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주민자치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의자료 정리,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 영상 편집, 활동 보고서 작성 등 주민자치 활동 전반에 필요한 과제를 교육 과정에 담았다.
교육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차이를 고려해 보조강사를 배치하고 개인별 맞춤 실습을 지원하는 세심함도 엿보였다. 기본·심화 과정뿐만 아니라, 강사가 직접 20개 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각자의 디지털 수준에 맞춰 AI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가 AI 이해도가 향상되었다고 답했으며, 98%는 다른 사람에게 이 교육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의 높은 질과 실효성을 증명하는 결과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지속하거나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202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 아카데미는 올해 기본·심화·찾아가는 교육으로 확대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북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7년에는 ‘AI 활용 의제 발굴 워크숍’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AI 활용 범위를 주민자치 실무에서 나아가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의견 분석, 자치 의제 발굴 단계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장의 교육 수요에 맞춰 AI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확대하겠다”며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주민의 AI 역량을 높이는 지역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성북구가 AI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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