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주민 대상 ‘블루크로스 의료봉사’ 성료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지난 9월 19일 호법복지관에서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함께 호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를 목표로 했다. 당초 11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현장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찾아 뜨거운 관심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호법면 행정복지센터 역시 사전 홍보와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며 원활한 봉사 활동을 도왔다.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암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진과 봉사자 40명이 참여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집중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내과, 외과 진료는 물론 물리치료, 갑상선·경동맥 초음파 검사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건강 상담과 함께 의약품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질병 예방 및 관리에 힘썼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심폐소생술, 심뇌혈관질환 예방, 응급처치, 다제약물 복약지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 능력과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7년 창단된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29년간 국내외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 보건 교육을 펼쳐왔다. 이번 이천시에서의 활동은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