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복합문화센터 오염토 정화 예비비 삭감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의회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부지 내 오염토양 정화 사업에 예비비 명목으로 추가 반영된 2억4107만6천원을 삭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289회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나왔다.

군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건의 사업에 대해 총 2억4287만6천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했다. 이 중 2억4107만6천원은 복합문화센터 건립 부지 오염토양 정화 사업비에 대한 예비비 증액분이다.

장경민, 이동한, 신경원, 박상현, 정해동 의원 등은 25억3천600만원이 증액된 해당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의원들은 정밀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오염토 물량과 공사비를 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근거 없이 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비비 명목으로 추가 반영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구체적인 산출 기준과 근거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후 계수조정에 반영했다. 또한 중간 용역 자료와 최종 예산 설명서 간 공사비 차이, 오염토 반출 장소, 운송 거리, 굴착 깊이, 14개월이라는 정화 기간 등 추가 비용 발생 요인까지 면밀히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사업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추경 심사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15억6천만원의 추경 편성 사유와 연구개발비 등 세부 산출 근거도 확인됐다. 기존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별도로 신규 홈페이지를 구축할 필요성, 초기 설명과 현물 포함 전체 사업비 부담 구조의 차이점 등도 면밀히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