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사회 변화 이끌어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화단을 관리하며 나뭇가지를 거북이, 하트, 웃는 얼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모양으로 다듬는 작업이다.

어르신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학교 공간은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장이 되고 있다. 또한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는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헌신은 한 학부모의 감사 편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편지에는 "예쁘게 꾸며진 길을 보며 감탄했다"는 내용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가 담겨 있었다.

참여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도움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경험으로 사회를 함께 가꾸는 소중한 상생 사업"이라며 "힘이 닿는 한 아이들을 위한 예쁜 길을 정성껏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2026년 현재 1천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게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