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시청



[PEDIEN]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가을철 말라리아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에도 모기 활동이 지속될 수 있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이에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하며 초기 진단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 의료진의 말라리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1:1 찾아가는 의료인 대면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말라리아 의심환자 진단 기준, 신속진단키트 사용법, 환자 발생 시 신고 절차 및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어 초기 단계에서의 정확한 감염 여부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덕양구보건소는 의료진이 말라리아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적절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유지하고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야외활동 후 이유 없는 발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