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주시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여주시보건소와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월 17일, '2026 여주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안녕’’을 개최하고 자살 유족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상실을 겪은 유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이들을 처음 마주하는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및 지원 연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명의 시민, 자살 유족, 생명지킴이, 지역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자살예방사업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상실의 시간 이후, 마주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자살 유족이 겪는 복합적인 심리·사회적 어려움과 상실 이후의 반응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유족을 처음 대면했을 때 필요한 존중하는 태도, 효과적인 소통 방법, 그리고 적절한 지원 기관으로의 연계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정희 여주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유족이 겪는 고통은 매우 크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적절한 안내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그동안 자살 고위험군 상담,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등 다각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더욱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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