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설 ‘췌장장애’ 이해 높인다…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일 장애인복지법에 새롭게 포함된 '췌장장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 포용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췌장장애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손상되어 지속적인 인슐린 투여와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장애 유형이다. 이는 심한 저혈당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같은 급성 합병증의 위험을 동반하며,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현재 국내에는 국민관심질병통계 기준 약 5만 2천여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이들 중 6개월 이상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를 받고 C-펩타이드 검사 결과 인슐린 분비량이 일정 기준 이하로 확인되면 췌장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문화 형식을 빌려 진행됐다. 1부에서는 췌장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한계를 담은 실화 기반 영화 '슈가'가 상영됐다.

이어 2부에서는 영화의 실제 모티브가 된 김미영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한국췌장장애인협회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췌장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환우 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사회의 관심과 행정적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롭게 신설된 췌장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제도 변화에 발맞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매년 법정 의무 교육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