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나선다.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사용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도는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하는 공원묘원을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 25개소로 두 배 이상 늘리며 미세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공원묘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장기간 노출 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켜 토양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적극 참여하여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과 생화 소비 촉진을 위해 생화 2천 다발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진주 내동공원묘원, 남해 추모누리공설묘원·삼정개공동묘지, 양산 석계공원묘원 등 4개소에서 생화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성묘객들은 이곳에서 생화를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성묘문화 동참을 안내받는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더 많은 도민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은행 ATM 자막, 카드뉴스, 유선방송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화를 지원해 준 화훼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는 조화 대신 싱그러운 생화 한 송이로 조상의 넋을 기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는 뜻깊은 성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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