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원, 책 한 권 들고 가족과 떠난 가을 소풍‘주말 북크닉’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이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야외 잔디밭에서 ‘가을 책소풍, 주말 북크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50가족,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의 핵심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가지고 나와 잔디밭에 앉아 자유롭게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이었다. 마치 소풍을 나온 것처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기획됐다.

교육문화원은 참여 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야외 독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늘막과 함께 ‘캠핑박스’, ‘독서키트’, 각종 놀이 용품을 갖춘 ‘북크닉’ 세트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된 세트를 활용해 잔디밭에 자신들만의 아늑한 ‘북크닉’ 공간을 꾸몄다. 이후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펼쳐들고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거나 조용히 책장을 넘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은 책 읽기 외에도 비눗방울 놀이 등을 즐기며 책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번 ‘북크닉’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잔디밭에서 함께 읽고, 가족과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는 일련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 문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가족들이 책 한 권과 함께 도서관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가을날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고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문화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 초청 강연,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 한국 근대 예술 기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9월 30일까지 그림책 원화 전시와 주제별 도서 전시, 그림책 칠하기 체험 등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이 책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