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산업통상부 제공)



[PEDIEN]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6 세계무역기구 퍼블릭 포럼'에서 투자원활화 협정의 조속한 이행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투자원활화를 통한 공급망 강화' 세션은 서비스 무역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IFDA의 핵심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제13차 WTO 각료회의에서 타결된 IFDA는 투자 관련 행정 절차의 투명성, 예측 가능성,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131개 WTO 회원국이 참여하는 이 협정은 세계 경제의 주요 축인 투자 분야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2017년부터 칠레와 함께 IFDA 협상의 공동 의장국으로서 협상 타결을 주도했으며, 제14차 WTO 각료회의에서도 IFDA의 WTO 법체계 편입 논의를 이끌었다. 이러한 적극적인 기여는 IFD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세션에 참석한 유엔무역개발회의 투자국장 나니 리 콜린스는 IFDA 이행이 서비스 분야 투자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무역센터 사무차장 도로시 템보는 특히 개발도상국의 투자 유치와 성장에 IFDA가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에드 브르지트와 부회장은 기업들이 실제 투자 과정에서 겪는 규제 및 행정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산업부 윤창현 다자통상법무관은 IFDA가 투자 관련 행정 절차 간소화와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IFDA의 조속한 발효 및 이행을 위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역시 이행을 위한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