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교육 환경 개선 작업이 속도를 낸다. 김장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은 지난 9월 16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계고의 교육 과정 및 시설 투자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직업계고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과 마이스터고 취업률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 관련 사업 중단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동기 저하와 현장의 실습 장비 부족을 꼽았다. 실제 일부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습을 위해 외부 기관을 찾아 장거리 이동과 개인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김 의원은 반도체 생산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분야까지 아우르는 교육 과정 개편과 최신 실습 장비 도입, 교원 역량 강화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미래 산업 대응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체계적인 실습 환경과 교육 기반을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김 의원의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며,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가용한 예산을 최대한 투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교육청의 약속은 지역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