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학생들의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2026학년도 스마트폰 청정 시범학교 및 협약 유치원’ 21곳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초·중·고 10교와 유치원 3개원 등 총 13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에 힘입어 시범학교 15교와 협약 유치원 6개원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선정된 21개 학교와 유치원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채로운 스마트폰 청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시범학교에 교당 300만원, 협약 유치원에는 원당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적극 뒷받침한다.

각 학교와 유치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별 실천 약속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에서 사업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전남광주광역시 새별초등학교의 ‘놀맛나는 스프스프’ 운영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독서, 문화예술, 놀이, 체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채워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된 학교별 실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폰 청정 학교 문화를 도내 다른 학교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관표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스마트폰 청정 학교는 일방적인 제한이 아닌,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사용 습관을 성찰하고 학교에 맞는 약속을 만들어 실천하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