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과 따뜻한 정 나눠 (영덕군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3세대를 대상으로 '명절맞이 북한이탈주민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명절을 앞두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협의회 사무실에서 17일 오전 11시에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며 지역 특산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받았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덕군협의회는 2012년부터 꾸준히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과 연말에 맞춰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 연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탈북민지원분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며 일상을 나누는 모습은 지역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충희 탈북민지원분과 위원장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따뜻한 위로가 될 수도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영덕에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며 이곳에서도 가족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아 함께 나눈 따뜻한 정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미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