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공원서 가을맞이 ‘독서 치유 교실’ 운영 (진주시 제공)



[PEDIEN] 깊어가는 가을, 진주시가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과 관계를 돌아보고 일상 속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진양호 독서 치유 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세 번째로 기획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다. 각 회차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림책을 통해 애착과 관계, 향기와 감각을 주제로 한 체험형 독서 치유 활동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첫 번째 강좌는 10월 8일 오전 10시, ‘그림책 애착 테라피’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그림책 ‘가만히 들어줬어’를 함께 읽으며 ‘우리는 왜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소통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애착 유형을 알아본다. 이를 바탕으로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를 보다 편안하게 이해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강좌는 11월 12일 오전 10시에 ‘그림책 향기 테라피’로 진행된다. 아로마 차를 마시며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구멍청’을 읽고, 그림책 속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한다. 프로그램 마무리 단계에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향을 선택해 ‘천연 아로마 향수’를 직접 제작하며 나만의 향기로 자기 돌봄의 과정을 완성한다.

두 차례 강좌는 각각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희망하는 강좌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두 회차 모두 참여할 경우 ‘나와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에서 ‘나를 돌보는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깊이 있는 치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진양호공원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잠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쉼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의 자연을 바라보며 그림책을 읽고 나와 주변의 관계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독서 치유 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갖고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따뜻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독서를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치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진양호공원을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는 작가와의 만남, 노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와 문화, 쉼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