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베트남 다낭 방송국과 손잡고 관광 홍보 나선다 (영암군 제공)



[PEDIEN] 전남 영암군이 베트남 다낭 방송국 및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손잡고 영암의 매력을 베트남 현지에 알리는 데 본격 나선다.

지난 17일 영암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응우옌 투 프엉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 응우옌 흐우 동 DNRT 부국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영암의 관광과 문화를 소개하는 방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DNRT 방송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 및 문화·관광 분야의 인적 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영암을 방문한 응우옌 투 프엉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이 함께해 양 지역 간 관광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양측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영암 F1경기장 등 영암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무화과, 대봉감 등 지역 특산물과 지역 축제 역시 베트남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다낭을 기반으로 TV, 라디오,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공영 방송국인 DNR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암군이 베트남 시장에서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천년의 역사와 월출산의 기운이 살아있는 영암을 베트남 국민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만남이 영암과 다낭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영암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응우옌 흐우 동 DNRT 부국장 또한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문화를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두 지역의 우정이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응우옌 투 프엉 부국장은 “두 번째 방문인 만큼, 이번 교류가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다낭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은 앞으로 DNRT, 다낭시와 긴밀한 실무 협의를 지속하며, 한국-베트남 교류 행사와 연계한 관광 홍보 및 현지 팸투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