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 ‘순항’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 사업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순항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주거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농촌 보금자리, 고흥스테이, 농산어촌 유학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 시설 96호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청년 공공임대주택과 스마트 영농빌리지 등 109호가 준공되며 주거 안정화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점암면에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45호가 조성돼 입주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고흥읍 스마트 영농빌리지 60호가 준공되어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이 구체화된 주거 지원 사업은 263호에 달한다. 이로써 지금까지 공급 완료했거나 예정인 주거시설은 총 464호로, 최종 목표인 500호의 93%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흥군은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지역 여건과 주거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임기 내 500호 조성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 정착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고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이 주거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인구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확보된 기금은 지역 산업, 교육, 귀농어귀촌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단순 체류를 넘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람이 돌아오고 살고 싶고 흥하는 고흥’ 실현을 위한 고흥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