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노원이랑 심쿵해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운동을 '숙제'처럼 여기던 구민들에게 '운동하는 즐거움'을 되찾아주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스포츠의학회는 성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권장한다. 구는 이러한 권장 사항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력 측정부터 체계적인 운동 교육, 그리고 꾸준한 사후 관리까지 연계된 종합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원이랑 심쿵해짐'은 20세 이상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연 3회 운영되며, 한 기수당 12주간 주 2회, 회당 60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체성분, 체력, 운동 습관 등을 점검하는 사전 검사로 시작한다. 이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맨몸 근력운동, 소도구 활용 운동,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춰 적정 운동 강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과 영양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9기 참여자들의 사후 측정 결과, 평균 유연성은 1.7cm 향상했고 체지방률은 0.5% 감소하는 등 긍준한 성과를 보였다. 참여자 만족도 또한 100%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노원구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24.6%에서 2025년 25.8%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구는 교육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자조 운동 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운동 교육 영상, 음성 자료, 리플릿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자조 운동 동아리는 총 258회에 걸쳐 342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올해 마지막 기수인 10기 신규 참여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20세 이상 노원구민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카카오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원구청장 서준오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원이랑 심쿵해짐을 통해 구민들이 운동을 일상의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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