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발전을 모색하는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교육정책협의회 출범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처음 구성된 광명시 교육정책협의회는 올해 초 제정된 관련 조례에 근거한다. 협의회는 시, 교육청, 학교, 학부모 등 지역사회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협의회를 이끈다. 또한 시의원, 교육 전문가, 각급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교육계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교육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1차 정기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졌으며,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주요 교육 사업들이 공유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광명시는 △청소년 이·미용비 지원 △청소년시설 운영 현황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2027년부터 시행될 '청소년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관내 15~18세 청소년에게 연 5만원의 이·미용비를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자기 돌봄을 돕고 지역 내 소상공인 이용을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시설들의 운영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2027년 추진 예정인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 운영'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체험학습 운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교육지원청은 관내 일반고의 과학·융합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광명형 과학·융합학교 운영' 사업과 광명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등을 소개하며 교육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육은 더 이상 학교만의 영역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미래 기반”이라며,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지혜를 모아 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