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PEDIEN] 성남시가 인지능력이 평균에 미치지 못해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가 맡으며, 수정구 태평동 소재 기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경계선지능 청년 10명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관계 연습실’과 ‘생활 연습실’로 나뉜다. 관계 연습실에서는 첫인사, 자기소개, 상호작용, 감정 이해, 자기표현, 요청과 거절 등 초기 관계 형성에 필요한 언어와 행동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

생활 연습실에서는 공공시설 이용 및 예약, 요금 결제·환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황을 또래 청년들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연습한다. 또한 여가·문화 활동을 함께 준비하고 실행하며 자립생활 능력을 키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9월 29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웩슬러 지능검사 또는 종합심리검사 결과지, 선별 체크 리스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인터뷰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 범위와 교육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