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2026 지역경제 혁신박람회’가 강릉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9월 17일, 강릉 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방정부, 지방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이 추진해 온 혁신 사례들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송경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비롯해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중남 강릉시장,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등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64개의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선보였다. △사회연대 공동성장 △지역주도 균형발전 △재난안전 예방·대응 △AI 융합 지역혁신 등 다채로운 주제로 전시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통합관’을 운영하며 민선 9기 도정 비전과 미래 성장 전략을 전국에 알렸다. ‘청정강원’, ‘청년강원’, ‘평화강원’이라는 3대 도정 목표 아래 청정에너지, 강원 숲 경제, AI 데이터센터 유치, 청년 정착 지원 정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평화경제특구 조성,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박람회 둘째 날인 18일에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와 로컬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강원 청년인재 스킬업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지역경제 정책 공유를 넘어,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방문객들이 강릉의 관광과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인구감소, 청년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이 직면한 과제는 어느 한 지역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전국의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정책을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 공유되는 정책과 아이디어가 각 지역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지역경제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도 전국 지방정부 및 지방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이 스스로 성장 기회를 만들고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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