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서 국제 무대에 나선다. 원주시는 오는 17일 호주 호바트시가 주관하는 국제 온라인 문학 교류 프로젝트 ‘Follow the Southern Sunset’에 참여해 원주의 문학과 창작 이야기를 세계에 알린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 문해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각 도시의 일몰 시간에 맞춰 지역 작가와 이야기꾼이 동화와 그림책을 소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원주를 포함해 뉴질랜드 더니든, 호주 호바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4개 도시가 참여한다.
더니든과 호바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원주를 거쳐 자카르타로 이어지며, 각 도시의 일몰 시점에 맞춰 하나의 문학 릴레이를 완성하게 된다. 원주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역의 우수한 문학 자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주 그림책 작가인 김진홍 작가가 참여해 2025년 휴머니타리안 그림책상 수상작인 ‘호랑이의 노래’를 낭독한다.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배경 등을 소개하며 원주의 문학적 깊이를 해외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주의 이야기는 17일 더니든과 호바트의 소개에 이어, 원주의 일몰 시간인 한국 시간 오후 6시 32분부터 공개된다. 해당 영상은 호바트 문학 창의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되며, 관련 영상과 이야기는 9월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제 교류는 원주의 문학과 창작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주의 문학적 자원과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하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 교류와 연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원주의 문학과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Follow the Southern Sunset’은 호주 호바트 문학 창의도시가 태즈메이니아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 도시의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전체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국제적인 문학·문화 교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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