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의 가을을 알리는 농산물 축제, ‘2026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시간을 품은 맛 상상을 넘는 음성명작’이라는 주제 아래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 첫날부터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곳은 단연 농산물 판매장인 ‘명작장터’였다.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와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햇사레 복숭아를 비롯해 인삼, 쌀, 화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어 매장마다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가을 정취를 더하는 형형색색의 국화 전시·판매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성한우와 한돈, 육계, 오리, 양봉 제품 등 다양한 축산물 역시 할인 판매와 함께 시식 코너가 마련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신규 체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명작 어린이 농부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명작네컷’에서는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오후에는 읍면 대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가요제가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퍼니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음성군 농산물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설화 마당극이 펼쳐졌다.
이후 밤하늘을 수놓은 500대의 드론이 ‘음성명작’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개막식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축하 공연으로 국카스텐의 무대가 펼쳐지며 첫날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새롭게 마련된 가을밤의 낭만 쉼터 ‘명작달빛야장’에는 늦은 시간까지 머무르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둘째 날인 18일에는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K-컬쳐 페스티벌과 함께 신규 야간 콘텐츠인 ‘비어 온더 비트: 맥주 페스타’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맥주 페스타에는 신용재, 후니용이, 레드민트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첫날부터 명작장터와 공연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의 뜨거운 참여 덕분에 축제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며 “정성껏 기른 음성 농산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