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역에 퍼진 한가위 온정…사랑의 쌀 나눔 (안동시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시 전역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새마을지도자안동시부녀회와 읍면동 새마을단체 회원 100여 명은 지난 9월 16일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 모여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총 9톤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각 지역에서 후원과 활동을 통해 쌀을 마련했으며, 이 쌀은 지역 내 복지기관, 취약계층 가구,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단순히 쌀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이나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살피고 안부를 물으며 이웃으로서의 정을 나눴다. 이러한 나눔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다채롭게 진행됐다. 송하동은 취약계층 40가구에, 예안면은 홀몸 어르신 등 30가구에 쌀을 전달했으며, 임동면 36가구, 평화동 22가구에도 온정이 닿았다.

풍산읍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 50가구에 20kg 쌀 포대를 전달했고, 강남동은 취약계층 60가구에 10kg씩의 쌀을 지원했다. 길안면은 동안동농협의 후원으로 지역 경로당 35곳에 쌀 40포를 전달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서후면, 예안면, 강남동 등은 헌옷 수거와 환경정비 활동으로 모은 기금을 나눔에 보태며 지역 사회에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지도자안동시부녀회는 평소에도 밑반찬과 김장 나눔, 환경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경란 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나눔 문화가 안동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