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원주국제걷기대회, 10월 24~25일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걷기 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원주시에서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32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열린다. 국제걷기연맹이 공식 인증한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만여 명의 걷기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걷는 행사를 넘어, 걷기 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원주시의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는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벨기에,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만여 명의 국내외 걷기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원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함께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첫째 날인 10월 24일에는 반곡관설동, 행구동, 봉산동 방향의 북동쪽 코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주천 둔치길을 시작으로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 1·11코스, 운곡솔바람숲길, 치악산바람길숲 등 다채로운 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무실동, 흥업면, 판부면 방향의 남서쪽 코스가 이어진다. 이 코스는 중앙공원둘레길, 마장공원, 무실과수원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을 통과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양일간 코스별 출발 시간은 30km 코스가 오전 9시, 20km 코스는 오전 10시, 10km와 5km 코스는 오전 11시에 각각 출발한다.

대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는 '제2회 청소년 댄스·치어리딩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체력인증 프로그램, 체지방 측정 및 영양 상담, 혈압·혈당 체크, 보행 분석 등 건강 체험 행사와 걷기 용품 판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나 대회사무국 방문, 또는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및 방문 사전 접수는 10월 22일까지이며, 현장 접수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3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코스 지도, 배번 등이 제공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산과 들이 가을빛으로 물드는 계절에 가족, 친구, 세계 각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걸으며 원주의 풍경 속에서 건강과 소중한 추억을 모두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