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치매 愛 안심 극장’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공연된 뮤지컬 ‘봄은 다시 옵니다’는 고전 명작 ‘이수일과 심순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치매를 함께 이겨내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치매가 무조건적인 절망이 아니라, 미리 알고 준비하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이혜령 주무관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이 치매를 더 가깝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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