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주체가 없는 비의무 공동주택에 '현관문 부착용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124개 단지, 총 1만 1646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달리 비의무 공동주택은 별도의 관리주체를 두지 않아 화재 안전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점이 존재한다. 이에 천안시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배부되는 체크리스트는 자석 형태로 제작되어 현관문 안쪽에 부착하기 용이하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가스밸브 및 인덕션 차단 여부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보조 배터리 및 전동 킥보드 과충전 방지, 현관 및 복도 적치물 제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간과될 수 있는 화재 취약 요인들이 포함됐다.
천안시는 우편 발송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세대별로 전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 후, 향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까지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에 일상 속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화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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