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PEDIEN] 김해시는 명절 기간 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위생 및 이력제 점검을 본격화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양산사무소와 협력해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축산물 영업장 80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민원신고가 잦았던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해시 전체 1429개 축산물 영업장 중에서도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곳들이 대상이다.

점검 항목은 △품목제조 보고 누락 및 미신고 생산 △단기인력 건강진단 미실시 △소비기한 위·변조 △허가·신고 사항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작업장 위생 상태 등 위생 전반을 아우른다. 더불어 △이력번호 누락 또는 허위기재 △이력번호 미게시 △미신고 유통 행위 등 축산물 이력제 관련 사항도 꼼꼼히 살핀다.

시는 점검 주체별 대상 구분을 통해 중복 점검을 피하고 영업 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 후 즉시 개선 조치하며, 중대한 위반 시에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허가 취소 등 엄정한 법적 제재를 가한다.

지난 8월까지 실시된 자체 점검에서는 221개소 중 32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태료 및 과징금 총 1812만원이 부과되기도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포함해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의 22%가 김해시에 밀집해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김해시 축산과장은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이력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부정유통 근절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김해 축산물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