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가 서북구 성환읍 대홍1리에서 '농촌형 양성평등 마을 만들기 주민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16일부터 2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을 운영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돌봄과 안전망을 갖춘 평등한 농촌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홍1리 주민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일상 속 성차별적 표현과 관행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자기방어와 성희롱 예방 교육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교육 마지막에는 주민들이 도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홍1리 성평등 마을만들기 실천 선언문'과 '마을규약'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대홍1리는 오는 10월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6호 마을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직산읍 군서1리 주민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체 실천 선언문과 마을규약을 마련한 바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마을은 주민 스스로 약속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대홍1리만의 성평등한 마을문화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