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세계무술박물관 오는 30일 운영 종료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탄금공원에 자리한 세계무술박물관 운영을 오는 9월 30일부로 종료한다. 10월 1일부터 휴관 절차에 들어가 10월 31일 최종 폐관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2월 20일 문을 연 세계무술박물관은 11년간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연계해 세계 각국의 무술 문화와 역사,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려왔다. 특히 각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무기, 복식 등 다양한 유물은 세계 무술의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료였다.

하지만 박물관 건물은 이제 지역의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부권 광역발명센터'로 새롭게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박물관 내 소장 유물, 기념품 등을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정은 박물관장은 "그동안 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폐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멋지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물관 폐관 후 이전될 유물은 추후 별도 계획에 따라 관리될 예정이다. 새로운 광역발명센터는 지역 과학 기술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