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미래 기술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필요한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배움의 장이 열린 것이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1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정은승 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반도체의 역사와 미래 속에 있는 도전의 DNA’를 주제로 ‘2026년 제21회 더 큰 나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나주시민과 공직자 4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 과정과 미래 기술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은승 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오랜 기간 반도체 연구개발을 이끌었던 전문가다.
정 위원장은 반도체 기술의 탄생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배경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반도체가 갖는 중요성과 앞으로의 기술 변화 방향을 소개하며 미래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이어진 수많은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되짚으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과 지역사회가 갖춰야 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인문,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는 나주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음 강연은 오는 10월 19일,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초청해 ‘전기국가 수도 나주의 길’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병태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반도체 산업과 미래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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